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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뉴욕 가맹점 폐업 속출…2~3달 새 6곳 문 닫아

최근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뉴욕 가맹점이 잇따라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카페베네 플러싱 메인스트리트 가맹점과 158스트리트 노던불러바드 가맹점이 이번 달 문을 닫았으며 베이사이드와 맨해튼 등에 위치한 가맹점 4곳도 2~3달 전에 폐업을 한 상태로 확인됐다. 이 중 올 초 미주법인에서 물류를 공급받지 못해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문제를 제기했던 한 가맹점주도 결국 사업에서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미주법인 프랜차이즈 관리자가 자주 교체되고 카페베네 로고가 찍힌 제품이나 파우더.커피 공급 등의 가맹점 관리가 원활히 되지 않아 가맹점주와 미주법인의 신뢰 관계가 구축되지 못한 점을 폐업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물류 공급이 늦어져 가맹점들이 식재료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며 카페베네만의 상표가치를 잃은 것도 이번 사태를 초래한 이유라고 지목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카페베네 미주법인 'Caffebene Inc.'는 맨해튼 직영점 2곳과 가맹점 등 5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하지만 미주법인은 올 초 맨해튼의 카페베네 미주법인 사무실과 일부 매장의 렌트를 내지 못해 소송에 휘말려 가맹점주들의 불안이 증폭됐었다. 〈본지 1월 12일자 C-1면> 또한 최근 한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카페베네가 만성 적자와 줄소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주법인의 매각에 나서면서 사실상 가맹점에 대한 컨트롤이 부재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이아름 기자

2016-10-19

주인 바뀐 카페베네, 가맹점주들 피해 우려

재정 악화로 최근 한국 본사 주인이 바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미국 내 가맹점주들이 재료를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뉴욕에서 가맹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몇 개월 전부터 미주법인에서 물류를 전혀 공급받지 못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경영진 교체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을 들은 바 없고 프랜차이즈 관리자가 자주 교체되는 데도 전혀 공지가 되지 않았다"며 "미주법인에 가맹점 운영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해도 곧 해결하겠다는 답변만 들을 뿐 실질적인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가맹점 관계자도 "커피 원두는 애초에 미국 내 제품을 이용해 문제가 없지만 한국에서 받는 카페베네 로고가 찍힌 제품들은 항상 1~2주씩 늦게 온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카페베네 맨해튼 미주법인 사무실과 일부 매장이 렌트를 내지 못해 소송에 휘말렸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가맹점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미주 인터넷매체 '시크릿오브코리아'는 카페베네 맨해튼 미주법인 사무실의 건물주인 '리얼티스 1430'이 뉴욕주 법원에 카페베네를 상대로 미납한 월세를 내라며 지난해 10월 6일 소송을 제기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두 달간 월세 7만8025달러를 내지 못한 상태로 이로 인해 미주법인 사무실은 퇴거 당했다는 것. 매체는 또 프랜차이즈 가맹점 '카페베네 299'도 건물주인 '299 7애비뉴'로부터 미납 월세 등에 대해 소송을 당했다고 전하며 '카페베네 299' 가맹점은 김선권 카페베네 전 회장이 직접 매장 리스 계약서에 서명했고 월세를 내지 못할 경우 카페베네가 책임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카페베네 미주법인 관계자는 "한국에서 외식 브랜드인 '블랙스미스'와 베이커리 브랜드인 '마인츠돔'의 사업 부진으로 재무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 과정에서 렌트 수준 등을 고려해 미주법인 사무실을 카페베네 물류센터가 있는 뉴저지 리지필드(1022 허드슨애비뉴)로 이전하면서 잘못된 소식이 전해진 것 같다"고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카페베네 299' 가맹점 소송에 관련해서도 "본사와는 관계없는 건물주와 가맹점 간의 계약기간에 관련한 소송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 본사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된 후 미주법인에도 신임 본부장이 부임하며 카페베네 커피사업에 더욱 집중하기로 내부 계획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계약승계 및 물류공급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관리 부분에 있어서도 경영진 교체 이전 그대로 이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카페베네 홈페이지 내 글로벌사이트 소개란에 미주지역 웹사이트 주소가 삭제된 것과 관련해서는 "웹사이트 개편 작업을 하는 과정이라 빠진 것"이라며 "곧 정상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2016-01-11

[인터뷰] 시재영 카페베네 미주법인장…"미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 해야"

미국 진출 4년째에 접어든 카페베네가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본사에서 내려온 가이드라인을 과감하게 변경하고 미국인 입맛에 맞는 맛 상권 맞춤형 가맹사업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15일 서니사이드점에서 만난 시재영 카페베네 미주법인장은 "카페베네가 미국에서 안정적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 시장에 맞게 비즈니스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여 년간 LG전자.롯데리아 등 굵직한 글로벌기업 해외사업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지난 3월 카페베네 미주법인장으로 뉴욕에 왔다. 부임 직후 손본 것이 바로 가맹점 위치선정 정책이었다. 매장 임차료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상권과 매장 규모별로 가맹 모델을 다양화 했다. 또 미국 시장에 특화된 음료와 다음달로 예정된 아침 콤보메뉴 출시 등 미국 소비자에 맞는 메뉴 개발도 강화했다. 시 법인장은 "미숫가루 라테나 빙수류 등 카페베네의 정체성을 알리는 메뉴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미국 소비자에게 친근한 메뉴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맹점에 공급하는 각종 서플라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선정 방식도 바꿨다. 그는 "성장을 위해서는 가맹점주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점주와 종업원 교육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가맹사업 시장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뉴저지에 있는 미주법인에서 전국 가맹점을 모두 관리하는 대신 동남부와 서부지역은 마스터 프랜차이즈인 파트너를 구하고 매장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페베네는 미국 내 44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내후년쯤 캐나다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2015-09-15

한국 커피 브랜드 1위 ‘카페베네’ 1호점 첫선

균형잡힌 커피맛 ‘미디엄 로스팅 블렌딩’ 방식 사용 내달 스와니 홈디포 몰내 오픈…빙수·디저트도 일품 한국의 유명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애틀랜타에 첫선을 보인다. 애틀랜타 최초의 카페베네 매장이 다음달 스와니에 문을 연다. 이 매장은 로렌스빌 스와니 로드 선상에 있는 스와니 홈디포 몰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한국은 물론 뉴욕, LA 등에서 이미 커피와 다양한 디저트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5년 연속 커피 부문 브랜드가치 1위를 차지해 인정을 받았다. LA, 뉴욕 등에는 이미 50여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카페베네는 ‘미디엄 로스팅’ 블렌딩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메리카노에 사용되는 블렌딩 원두의 비율을 조정, 커피 원두의 특성을 좀 더 균형 잡힌 맛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매장의 민병희 사장은 “로스팅이 너무 강할 경우 향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미디엄 로스팅 방식을 통해 식어도 커피맛이 변하지 않고 커피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의 빙수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이곳에서는 여름 고객들을 타깃으로 커피, 녹차, 망고, 과일빙수 등 다양한 빙수를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쫀득한 맛으로 식감을 자극하는 벨기에식 와플도 선보일 예정이다. 요플레, 과일, 허니브레드, 크림치즈 등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다. 애틀랜타 첫 매장은 좌석이 90여개에 달해 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해 작은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체 고객들을 위해 50달러, 100달러, 150달러 등으로 구비된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또 모닝메뉴, 브런치메뉴 등 다양한 세트메뉴를 개발 중이다. 카페베네는 오픈을 맞아 6월 한달간 15달러 구매시 27달러 상당의 텀블러(300개)를 제공하며, 10달러 상당의 아이스 텀블러, 로고가 박힌 머그나 가방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바이원 겟원 프리 쿠폰을 제공한다. 민 사장은 “스와니 지역의 경우 제과점들은 있지만 커피 전문점이 따로 없었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678-541-5201

2015-05-29

카페베네 '프랜차이즈 소송' 당했다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 미주 법인이 법정 싸움에 휘말렸다. LA카운티 법원에 따르면 카페베네 가디나 지점장 윤모씨는 지난 8일 법원에 소장을 접수했다. 윤씨는 소장에서 카페베네가 가디나점 오픈 과정에서 사기를 벌였고, 가주 프랜차이즈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카페베네 미주 법인은 2013년 2월 가디나 C상가 건물주인 윤씨에게 "가맹점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이 있으니 임대 계약을 맺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자금 문제로 가맹점 오픈은 물거품 됐다고 한다. 쟁점 1: 사기 가맹점 오픈에 실패한 카페베네는 이번엔 윤씨에게 제안했다. ▶먼저 건물에 가맹점 공사를 진행하면, 공사 완료 전까지 새 가맹점주를 확보해 공사 비용을 환급하겠다 ▶만일 가맹점주를 확보하지 못하면 본사가 직영, 손익분기점(BEP)이 될 때 가게를 팔아 공사 비용을 환급하겠다는 조건이었다. 윤씨는 2013년 7월 계약을 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카페베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2014년 윤씨를 설득해 다시 계약서를 작성했다. 카페베네 측은 "약속을 지키지 못해 특별 혜택을 줄 테니, 가맹점을 직접 운영하라"는 제안을 했다. 그러면서 ▶오픈 6개월 후부터 월 5만 달러 매출 보장(부족 금액 지급) ▶16만 달러어치 기자재 대여 ▶가맹점 로열티 할인 혜택 등을 약속했다. 윤씨는 2014년 8월 가맹점을 열었다. 그러나 윤씨는 카페베네가 월 5만 달러를 보장한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공사비를 포함해 100만 달러 상당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카페베네 측은 이와 관련해 21일 "직영은 약속한 적이 없었다. 월 5만 달러 매출 보장도 일부 직원이 손으로 메모를 써서 약속한 것이지 법적 효력이 있는 근거가 없다. 특별 혜택을 준 정상적 가맹점 계약이었다. 운영 미숙으로 큰 이익을 내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쟁점 2: 프랜차이즈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 법에 따르면 가맹점 계약시 가맹권 소유자는 계약 2주 전에 미리 작성한 계약서와 프랜차이즈공개서류(FDD)를 포함한 모든 서류를 가맹점 운영 예비자에 전달해야 한다. 하지만 윤씨는 2013년 7월 10일 첫 계약 당일에 계약서를 작성했고, FDD를 확인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2014년 계약서를 다시 쓸 때서야 카페베네 측은 FDD를 만들어 제시했다. 카페베네는 FDD 만든 날짜를 미리 만들었던 것처럼 재계약 서류에 2013년으로 기입했다. 프랜차이즈 기업은 가맹점 유치시 회사 재무 내용을 공개할 것인지, 비공개로 할 것인지 미리 정해 이를 따라야 한다. 카페베네는 비공개로 정했다. 그런데 2014년, 윤씨가 가맹점을 운영하도록 끌어들이기 위해 돈을 얼마나 벌 수 있는지 재무 내용을 공개하고 월 5만 달러의 매출을 보장했다. 이에 대해 카페베네 측은 "FDD는 제때 만들었다. 서류 일부분을 분실했었는데 윤씨가 서명한 부분도 없어져 다시 사인을 받은 것이지 허위 정보를 기록한 건 없다. 재무 내용을 공개했다는 건 모르는 내용이다. 퇴사한 당시 모 담당자가 한 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원고(윤씨) 변호인 측은 "가맹점 유치와 카페베네의 기업 상장이 직접적인 비례 관계에 있을 수 있다. 무책임한 말로 일단 가맹점을 확산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카페베네 측은 소장에 제시된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하면서도 "가디나 점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법적 대응보다는 서로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2015-05-21

"카페베네 창업 설명회 오세요", 16·23·30일 맨해튼서 개최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매장을 둔 카페베네가 뉴욕.뉴저지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카페베네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카페베네는 16.23.30일 오후 3시와 7시 맨해튼에 있는 카페베네 뉴욕본사 대회의실(1430 브로드웨이 1401호)에서 카페베네 창업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지난 2012년 타임스스퀘어에 1호점을 열며 미국에 진출한 카페베네는 현재 뉴욕과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12개주에 매장을 두고 영업 중이다. 이처럼 카페베네가 짧은 시간에 매장 수를 늘릴 수 있었던 것은 점주들에게 체계적인 매장 운영과 인테리어.교육.메뉴 개발 등에서 전문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플러싱에서 2개의 카페베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철민 사장은 "카페베네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매력은 특별한 경험이나 노하우가 없어도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나 역시 카페 사업 경험은 전무하지만 직원 교육부터 매장 운영 전반에 대한 매뉴얼과 시스템을 제공받아 큰 어려움 없이 내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베이사이드 지역에 또 다른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창업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사전 등록을 해야 하며 참석자들에게는 에코컵과 텀블러.무료 커피쿠폰 등을 제공한다. 1-888-963-9672.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2015-01-14

'카페베네 vs 미씨 USA 일부회원' 인터넷 댓글의 법적 한계

한국의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인 카페베네의 김선권 대표가 생활 정보 교환 사이트인 '미씨USA'의 일부 회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것을 계기로 인터넷 게시물의 법적 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연방법원 뉴욕 남부지법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들이 근거 없는 글을 게재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24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법조계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이라고 해도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사실처럼 쓰거나 특정인을 대상으로 심한 욕설을 하는 것 등은 소송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승호 상법 변호사는 "김 대표가 구체적으로 어떤 손해를 보게 됐는지에 대해 증명할 수 있다면 재판에서 유리해질 수도 있다"면서 "미국에는 분명 '언론의 자유(Freedom of speech)'가 있지만 타인에게 정신적으로나 재정적으로 피해를 준다면 형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명예훼손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문서, 인쇄, 사진, 초상, 또는 기타 시각적으로 나타나는 방법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증오, 경멸, 조롱, 악담 등을 당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을 기피하게 만드는 것, 또는 그 사람의 직업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2년에 텍사스주의 한 부부가 인터넷 사이트에 악성댓글을 올린 네티즌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며 1380만 달러의 배상금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정찬용 상법 변호사는 "이번 케이스는 김 대표의 사업과 연관됐기 때문에 '트레이드 라이벌(Trade Libel)'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레이드 라이벌'이란 고소인의 직업이나 비즈니스에 좋지 않은 타격을 주는 명예훼손을 말한다. 정 변호사는 "카페베네 측이 승소하려면 구체적인 피해 액수와 글을 올린 사람들이 악의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피소된 미씨 USA 회원들이 올린 글의 내용들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는 당연히 명예훼손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는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네티즌들을 상대로 고소해 승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에서는 한국만큼 엄격하지 않아 판결이 어떻게 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카페베네와 김 대표는 소장에서 일부 미씨USA 회원들이 지난 7월 4일부터 9일 사이 웹사이트에 "김 대표가 돈을 횡령했다" "프랜차이즈의 돈을 갖고 도주했다" "프랜차이즈를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다"는 등의 글을 올려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원용석 기자 won@koreadaily.com

2014-08-20

카페베네 뉴욕 매장 확 늘어난다

한국의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뉴욕 매장 확장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1호점을 낸 카페베네는 현재 뉴욕.뉴저지에 총 5개의 매장을 두고 있으며 LA와 댈러스에도 각각 2개와 1개의 매장이 영업 중이다. 카페베네는 2월 현재까지 뉴욕시에서만 80건이 넘는 가맹점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올해 전국에 3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페베네의 매장 확장 속도는 뉴욕시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오는 12일 맨해튼 14스트릿과 5애브뉴 인근에 유니온스퀘어점이 문을 여는데 이어 20일에는 36스트릿과 7애브뉴 인근에도 또 다른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밖에 리틀이태리와 파이낸셜디스트릭트 소호 이스트빌리지 등 맨해튼 주요 상권은 물론 퀸즈와 브루클린에도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뉴욕시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의 경우 한인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줄줄이 개점이 예정돼 있다. 카페베네 플러싱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철민 대표는 "올해 플러싱 2호점과 베이사이드점 리틀넥점 개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플러싱 2호점은 플러싱 다운타운 인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인 유학생과 직장인이 많이 살고 있는 서니사이드 42스트릿과 퀸즈블러바드 교차로 인근에도 매장 공사가 한창이다. 이처럼 미국에 진출한 카페베네가 뉴욕을 중심으로 매장 확대 전략을 펴고 있는 것은 이유가 있다. 카페베네의 미주 프랜차이즈개발 부서의 홍민 매니저는 최근 부동산 전문 매체인 리얼딜과의 인터뷰에서 "뉴욕 맨해튼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쉬운 곳"이라며 "또 시장 특성상 경쟁이 치열해 이 곳에서 살아남으면 미국 시장 어디에서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뉴욕시장을 전략기지로 삼았다"고 밝혔다. 리얼딜닷컴은 카페베네의 뉴욕시 매장확장 전략에 대해 뉴욕시의 비싼 매장 렌트와 던킨도너츠나 스타벅스 등 곳곳에 포진해 있는 대형 커피체인이 카페베네의 발목을 잡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한편 카페베네는 오는 23일 오후 3시30분 플러싱에 있는 셰라톤 라과디아 호텔(135-20 30애브뉴)에서 프랜차이즈 세미나를 개최한다. 참가를 원하면 사전 예약해야 한다. 888-963-9672. 김동그라미 기자 dgkim@koreadaily.com

2014-02-07

탐앤탐스 수성이냐…카페베네 반격이냐

남가주 지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 간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최근 탐앤탐스가 LA 지역을 벗어나 샌디에이고 중심부에 11, 12호점〈본지 1월 22일자 C-2면>을 연다고 선언한 지 얼마 안 돼 이번에는 카페베네가 남가주 지역 7개 도시에 연달아 매장을 연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탐앤탐스는 지난 2010년, 카페베네는 2년 후인 2012년 미국에 진출했다. 남가주 지역의 경우 그간 탐앤탐스가 한발 앞서왔다. 이미 LA, 패서디나, 다이아몬드 바 등에 10개 매장이 있고 곧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 매장 두 곳이 문을 연다. 아시아계 시장을 넘어 주류사회 진출이다. 탐앤탐스 데이비드 김 실장은 "LA에서 가장 먼 매장은 다이아몬드 바였는데 이제 샌디에이고가 된다"며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엔 백인들이 많다. 주류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뉴와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후발주자 카페베네의 반격은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카페베네는 우선 2월 말까지 가디나 매장의 공사를 마치고 3월 초 오픈 할 계획이다. LA 한인타운을 벗어난 첫 번째 매장이 되는 셈이다. 이어 상반기에 부에나파크, 어바인,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라번, 몬테레이 파크 등에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부에나파크 매장은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 한인 상권의 중심지인 비치와 멜번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 카페베네의 공격적 마케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카페베네는 올 한해 남가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에 3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대대적인 물량 공세다. 카페베네 서부 사업소 프랜차이즈 개발팀 최재우 매니저는 "미국에서 카페베네의 성장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며 "뉴욕을 포함한 동부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론칭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부 지역에서도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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